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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더 많은 어린이들 위해 새롭게 돌아온 ‘콕콕 박물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4-20 18:38

‘콕콕 박물관’./사진제공=민속자연사박물관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발상을 증진하는 교육인 ‘콕콕 박물관’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콕콕 박물관은 박물관에 전시된 자료를 ‘콕’찍어 알아보고, 집‘콕’하며 체험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콕콕박물관은 교육 영상을 통해 제주와 관련된 5개의 주제(농업, 해녀, 고래, 새, 나비)에 관한 박물관 전시 설명을 들어보고, 체험키트를 직접 제작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더 많은 어린이들이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년도보다 참여기준을 낮추고 재료 수령의 편의를 높였다.
 
교육 참가인원은 20명에서 50명으로 늘리고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대상연령을 확대했다.
 
또한 체험키트도 박물관으로 직접 찾아와야 했던 것을 자택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콕콕 박물관의 5월 프로그램 주제는 ‘제주의 농업’이다.
 
제주의 농업 환경과 ‘쟁기’, ‘따비’, ‘ᄀᆞᆯ갱이’ 등 전통 농기구를 알아보고, 교육키트 속 화분에 토마토와 상추를 심으며 나만의 우영(전통 텃밭)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교육영상은 5월 7일 오전 9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기타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교육소개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노정래 관장은 “전년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한 만큼, 올해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콕콕 박물관 프로그램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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