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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일으킨 '수성대 e스포츠단' 격려 쏟아져..김선순 총장 격려금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1-04-21 13:21

김선순 수성대 총장이 21일 e스포츠단 이대현 단장과 박승옥 감독 등을 총장실로 초청, 격려하고 격려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창단하자마자 굵직한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등으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수성대학교 e스포츠단에게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21일 e스포츠단 이대현 단장(VR콘텐츠과 교수)과 박승옥 감독 등을 총장실로 초청, 격려하고 격려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창단하자마자 각종 e스포츠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리 대학의 이름을 빛내 줘 너무 감사하다"며 "e스포츠단이 더욱 노력해 우리 학생들이 프로 리그로 진출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올해 창단한 수성대 e스포츠단은 창단후 두 번째 출전대회인 '2021 LOL 대학대항전'에서 전남과학대 등 e스포츠 대학리그 전통 강자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지난 17일 끝난 한성자동차와 젠지 이스포츠가 주최한 '한성자동차 X 젠지 LoL 클래스컵' 대회에서도 SOGOGIMODDI팀 등 5개 팀을 잇따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ANGTV팀에게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처럼 출전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올리며 승승장구하자 e스포츠업계는 수성대를 대회마다 유력한 우승후보 지목하고 있다.

또 주장 이희민 선수(VR콘텐츠과 1학년) 등 기량이 뛰어난 몇몇 선수들은 프로팀에서 주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대 e스포츠단은 향후 예정된 2개의 대학리그와 아마 최고 대회인 'LCK 아카데미 시리즈' 우승을 위해 기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대현 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강력한 팀워크로 대회마다 연전연승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e스포츠 기량을 발전시키면서 학업 성과도 거둘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대는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e스포츠단을 창단했고, 최신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수성 e스포츠 아레나'를 지난해 개관해 지역에서 최초로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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