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남 공주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민소통공간인 ‘두루두루’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 공주시)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민소통공간인 ‘두루두루’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임경원 사회복지법인 민들레처럼 대표, 장원석 공주시지체장애인협회장, 이세민 공주시 장애인복지관장, 도경희 애터미(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루두루’는 남녀노소, 개인, 단체 누구나 참여하여 소통하며 이웃을 두루두루 보살피고 돌본다는 뜻이며 장애인의 사회활동참여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역민 모두 이용 가능한 공간이다.
특히 지역사회 나눔 거점 공간 역할을 담당할 예정으로 기존 ‘고마공주 나눔터’에서 진행해오던 베이커리 나눔 활동을 보다 확대 운영한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운영비는 공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애터미(주)가 후원한다.
이와 함께 바리스타 직업교육과 아동 체험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 장애인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의 사회활동참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언제든 전화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주시 등록장애인은 8830명이며 시는 장애인단체 11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14개소에 15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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