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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드누보 문화선교센타 이광형 목사, '목적을 이루시기위하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22 05:00

도곡동 드누보 문화선교센타 이광형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목적을 이루시기위하여
(출7:14‭-‬25)

하나님의 목적은 구원과 회복에 있는 것이지 멸망과 파괴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목적을 알고 그것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도록 나 자신을 내어 드린다면 구원과 회복의 은혜 가운데 서게 됩니다.

그러나 만일 그 목적을 알면서도 관념(觀念)치 않거나 대적하며 살아간다면 스스로 멸망과 파괴의 자리에 눕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잃어버린 모든 영혼들이 구원을 얻도록 열려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비의 물줄기는 모든 땅을 적시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구어진 땅은 물이 스며들어 생명을 싹트게 하지만 일구어지지 않은 땅이라면 얼마 후 물이 말라버릴 뿐 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 만물 가운데 깃들어 있습니다.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하늘과 바다 산과 들 모든 자연 속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록 사람의 어리석음과 교만이 자연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훼손시켜 놓았을지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작품인 자연을 사랑하십니다.

나일강은 애굽인들에게 번영과 생존의 근원이라 인식하기에  앞서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애굽인들은 그러한 나일강을 만드신 하나님의 사랑과 손길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저 풍요로움과 번영만을 바라며 자신들이 만든 우상을 던져 넣었습니다.

흐르는 물줄기는 닿는 곳마다 하나님의 손길을 노래하지만 사람의 욕심과 교만은 물줄기 속에서 두려움을 보게하고 누리기위해 섬겨야할 대상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로 하여금 지팡이를 들어 강의 하수를 치라 하시고 애굽의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나일강을 비롯하여 모든 물이 피로 변하게 하셨습니다.

그로인해 물이 닿는 모든 곳 마다 피가 가득하고 물속의 고기가 죽고 악취가 심해 풍요의 상징이었던 강은 한 순간에 죽음과 재앙의 근원지로 변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닿아 그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자연에 사람이 만든 우상을 걸어 놓는다면 더 이상 하나님을 노래하지 못하기에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죽음의 영향은 반드시 사람에게까지 미치게 되어있습니다.

애굽의 모든 물이 피로 변하여 그 속의 생명이 죽었지만 그로 인해 사람들 역시 마실 물을 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회복과 살리심에 있다고 했습니다.

강물이 피가되고 생명이 죽음으로 바뀔 때 가장 힘들고 고난 스러웠던 것은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손수 지으신 아름다운 강, 하나님을 찬양하는 강이 억지로 우상의 껍데기를 뒤집어 쓰고 있는 것도 마음이 아프시지만 죽음의 강으로 바뀌어야 하는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은 괴로우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고 괴롭게 한 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알면서도 관념치 않는 교만을 안고 스스로 재앙 속에 뛰어든 영혼들을 바라보실 때 였을 것입니다.

물이 피로 변하여 생명이 죽음으로 바뀌어진 재앙은 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강을 살리시고 그 안의 생명을 회복시키셨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목적이 멸망시킴에 있었다면 다른 재앙은 필요치 않았을 것입니다.

죽은 강의 상태로 제한을 두지 않고 다 파괴 될 때 까지 내버려 두셔도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멸망이 아닌 구원을 파괴가 아닌 회복을 이루시는 분 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도 돌이킴이 아니라 강팍한 마음으로 관념치 않았던 바로는 이 후 또 다른 재앙 앞에 서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역시 구원을 이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목적이며 그 속에서 베푸시는 자비하심은 끊이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그가 물로 나오리니 너는 하숫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인하여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볼찌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하수를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하수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하수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펴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에와 나무 그릇에와 돌 그릇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하신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하수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하수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하수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애굽 술객들도 자기 술법으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도 관념하지 아니하였고 애굽 사람들은 하수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하숫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여호와께서 하수를 치신 후 칠일이 지나니라"
(출7:14‭-‬25)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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