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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성서침례교회 정환석 목사, '멈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22 05:00

정다운성서침례교회 정환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멈춤

1.
오늘 아침 멈춤이라는 신호표지를 보았다.
일상에서 잘 사용했던 볼팬이 그 하는 일을 멈췄다.
이리저리 수리할 것을 다 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수리 불가 폐차를 했다.
함께 뛰어 놀던 백구(개)가 학교에 갔다 오니 죽어있다.
재개발 지역에서 버티다가 결국 철거한다.
노트북이 수명을 다해 멈춘다.
고히 모셔 왔던 가구가 수명을 다해 스티커가 부착돼 버려진다.

2.
우리 가족 가운데서 수명을 멈춘 분들을 보았다.
할머니가 시골 집 방에서
할아버지도 시골집 그 방에서
아버지도 시골집 그 방에서
아홉 살 소원이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어머니는 아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친구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다음은 누구인지...

3.
저 앞에 멋지게 세워진 빌딩도 언젠가는 부숴질 것이고...
잔뜩 멋을 부리며 지나가는 젊은이들도...
응아하며 환영받으며 탄생한 저 아이도...
그 멈춤의 이유를 모르고 뜬금없이 멈춤 앞에 설것인가?
멈춤 그 다음을 준비 할 것인가?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4.
이게 끝이라면 가구나 전자제품 동물이나 사람이 모두 멈춤은 동일하다.
그러나 그 후에는?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불행하게도 사람에게는 그 후가 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5.
(마 25:46)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내가 주인 된 죄(예수 믿지 않은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 되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의 구주와 주님이십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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