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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전국 구름많고, 곳곳 빗방울…전국 황사 영향권./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28일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남 권서북부, 경북 서부 등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로 2~3시간 이내 짧게 올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 6시까지 기준 제주도 산지 5~10mm, 수도권과 강원 영서, 경남권 남해안, 서해5도가 5mm 미만, 충청권, 전북, 전남 남해안이 1mm 내외일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 그친 후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충청권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 남부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ｍ, 서해 0.5∼1.5ｍ,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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