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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 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4-28 09:38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울산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2021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정보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보조기기다.

보급 품목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등 12종 60개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등 6종 24개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등 6종 32개 등 총 24종 116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장애인 100명이다.

지원 금액은 제품가격의 80~90%이며, 나머지 10~20%는 개인 부담이다.

일반 장애인의 경우 제품가격의 20%를 개인이 부담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100만원 미만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가격의 10%를, 100만 원 이상 제품에 대해서는 기본 10만 원에 100만 원 초과금액의 5%를 합산한 금액만큼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며, 보급을 희망할 경우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울산시 정보화담당관실로 제출하면 한다.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심층상담, 전문가 평가를 실시해 7월 16일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발표한 후, 개인부담금 납부 확인 후 9월 말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신체‧경제적으로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해 경제·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총 1317대가 보급됐다.

기타 자세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관련 문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 및 울산시 정보화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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