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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광역철도 인프라 조기확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5-02 15:53

통합신공항 연계철도망 현황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2일 공청회를 통해 공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공항 연계철도인 대구경북선이 반영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기존 철도망의 문제점과 국토공간구조 변화 분석을 토대로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와 지역 거점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 등 철도망 계획의 기본방향이 제시됐다.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확충계획이 담긴 국가 법정계획이다.

이번 4차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오는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중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필수 교통인프라인 대구경북선이 확정됐다는 점이다. 

그동안 통합신공항 연계철도망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전문가들도 신공항 활성화의 최대 관건은 연결철도 등 접근교통망이며 이를 위해 국가교통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도는 당초 통합신공항 이전확정 후 공항연계 철도건설을 일반철도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 국토교통부에서는 일반철도 반영불가 방침과 함께 경북도에 광역철도 추진을 제안했다.

일반철도의 계획은 노선 전체의 수요 입지 여건 등을 국가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된다. 

이용수요가 충족되는 수도권이나, 각종 개발계획이 확정된 구역을 다수 통과하는 노선 등을 제외하고는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 부터 지차체에서 원하는 계획의 반영은 힘든 현실이고 자칫하면 경제성 논리에 밀려 사업 자체가 좌초될 위험마저 상존한다.

반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광역철도는 건설비의 30%와 운영손실비의 100%를 경유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항주변지역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계획을 통한 통합신공항 영향권 확대를 고려할 때 인적 물적 자원의 신속한 수송이 가능한 복선전철로의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복선전철로 결정되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지방비를 부담해서라도 제대로 된 철도를 건설해야 된다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대승적 결단과 국토부 장차관을 잇달아 만나는 등 특유의 집념과 협상능력이 작용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한편 도는 통합신공항 도시구상 및 통합신공항과 주변도시간 접근성 향상 등 교통망 계획 수립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철도는 미래경제와 산업을 연결하는 대동맥으로 부각되는 사회간접자본으로 대구경북선 광역복선전철 확정은 통합신공항 활성화의 핏줄인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이 큰 성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고속도로 읍내분기점~의성나들목 확장과 북구미나들목~군위분기점간 고속도로 건설도 올 상반기 중 발표될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도 포함될 지 도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도는 철도분야 대구경북선 확정이라는 큰 성과와 더불어 고속도로망까지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신공항 연계교통망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 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산업 육성에 집중해 오는 2028년 성공적 개항에 차질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통합신공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큰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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