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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UV 판매율 1위' 포드 익스플로러…북미에서 66만대 리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나수지기자 송고시간 2021-05-12 06:04

'국내 SUV 판매율 1위' 포드 익스플로러…북미에서 66만대 리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사가 북미지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1일 포드자동차는 루프레일 분리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익스플로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66만 1000대를 리콜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콜대상은 2016년∼2019년형 익스플로러로 미국 62만 483대, 캐나다 3만 6419대, 멕시코 4260대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포드차는 6월 28일부터 리콜 통지가 고객에게 발송될 것이라면서 대상 차량에 대해 루프레일 이탈 방지를 위해 푸시핀을 설치하고 손상된 레일 클립과 루프레일 커버를 교체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드차는 이번 결함으로 인한 사고 사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루프레일 커버 분리 사례가 11건 보고됨에 따라 지난해 초 포드차에 관련 문의를 한 데 이어 지난해 4월 리콜을 요구한 바 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포드 익스플로러는 수입 가솔린 SUV 가운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4,739대를 시작으로 2017년(6,024대)과 2018년(6,237대)에는 6천대 넘게 판매됐고, 2019년(2,684대)에는 모델 풀 체인지를 앞두고 판매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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