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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대안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5-17 12:00

경북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급식비를 지원해 오던 것을 대안학교까지 확대해서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안학교도 초·중등교육법 제2조 및 제60조의3에 따라 학력인정 교육기관이지만, 학교급식법 제4조에 따른 학교급식 대상에서 제외돼 무상급식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대안학교도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경북도청과 협의해 올해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했다.

이번 대안학교 무상급식비 지원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5억 1165만원이다. 

무상급식비 재원분담 비율에 따라 경북교육청이 1억 5350만원, 지자체가 3억 5815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또한 무상급식비 지원과 별개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식재료구입비 3600만원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후속 조치로 지난 7일 경북교육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대안학교 급식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연수를 실시했다.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도내 6개 대안학교, 1200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대안학교에 대한 급식비지원 뿐만 아니라 식품위생 관리 등 학교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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