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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 17일 쪽방 생활인 지원센터 '행복나눔의 집'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종율)은 17일 중구에 위치한 쪽방 생활인 지원센터 '행복나눔의 집'을 방문해 의류세제 5박스와 수건 150장, 위생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생활용품 전달은 대구공무원노조가 창립 1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창립 기념식을 대신해 쪽방 생활인들을 지원하는 센터를 위문했다.
정종율 위원장은 "이제 공무원노동조합도 시민과 함께하며 공감과 지지를 받아야 한다"라며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계획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나눔의 집'은 대구시 중구 서성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이사장 신경목)이 대구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아 쪽방주민들의 공동 세탁 및 샤워 공간을 제공하고, 쪽방주민들의 주거상향을 위한 중간주택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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