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덕군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영덕군이 75세 이상 어르신 1차 접종자 41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영덕군에 따르면 2차 접종은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3942명이 접종을 했다.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이 3559명, 주간보호센터 종사자 및 이용자가 383명이었다.
1차 접종자 중 68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하지 못하거나(발열, 고혈압 등), 병원 입원 등으로 접종을 하지 못했다.
2차 접종 시 중증 이상 반응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덕군은 편리한 예방접종을 위해 45인승 버스를 임차해 대상자를 이송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접종을 실시했다.
또 접종 후 이상 반응자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영덕군은 공무원, 자원봉사자, 모범운전자, 기간제 근로자 등 하루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동의자 중 미접종자는 1852명이며 이 대상자에 대한 1차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65~74세 지역주민과 만선중증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60~64세 군민과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교사(1~2학년),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미접종자는 내달 7일부터 19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이 대상자에 대한 사전예약은 내달 3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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