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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이 충주미덕중학교 등굣길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흡연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은 31일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충주미덕중학교 등굣길에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흡연예방 캠페인과 함께 코로나19 경각심 제고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김응환 교육장을 비롯해 충주시보건소와 충주경찰서, 학교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우리 함께 만들어 가는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등교 전 자가진단 했니? 증상 있을 땐 등교 NO!’ 등을 홍보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충주미덕중학교 현관 앞에는 흡연의 위험성 등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교내 방송 교육을 통해 금연이 코로나19의 생활 방역이라는 메시지를 한층 더 각인시켰다.
김응환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흡연 예방 및 방역 실천에 대한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됐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금연실천을 위해 가정·학교·사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오후 중원중학교 하굣길을 찾아 캠페인을 이어가고 오는 6월4일까지 관내 학교 주변 담배판매점을 대상으로도 19세 미만 청소년 담배 판매금지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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