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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평교회 유해석 목사,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6-06 05:00

평택 화평교회 유해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시편5:1~12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7)

오늘 시인은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심정을 헤아리시는 하나님임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토로한다.

하나님은 모든 죄악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분이시고, 오만한 자들, 거짓말하는 자들, 피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는 분이시다.

이것을 안 시인은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고백한다.

시인은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억울하기도 하고 마음이 상하기도하다.

1절,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하는 
말이 이를 잘 대변한다.
"심정"은 "신음" "탄원" 이라는 말이다.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마음이 상할 때,
하나님을 인정하기란 쉽지 않다.

미국의 선교사 댄 바우만이 사역을 위해 이란에 들어갔다가 감옥에 갇히게 된 일이 있었다.

그는 감옥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했다 한다. 처절한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 도저히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라고 인정하기가 힘든 싸움이었다고 했다. 그는 감방에서 죽으려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나님이 그를 찾아와 만나주시지 않았다면 그는 절망적인 인생을 끝냈을 것이다.

오늘 우리는 내 삶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시인의 고백처럼 주의 집, 성전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그분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또 그분을 경외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인애와 자비에 근거를 두고 , 또한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나아감을 의미한다.

오늘 이 아침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그분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바라보는가,
그리고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확신하는가...

이 확신이 있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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