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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AZ백신 잔여 접종한 50대 숨져…유족 "평소 건강, 접종때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동하기자 송고시간 2021-06-06 06:00

부산서 AZ백신 잔여 접종한 50대 숨져…유족 "평소 건강, 접종때문"./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황동하 기자] 부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 접종 후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숨진 50대 남성 A씨 유가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기저질환 증세는 없었으며, 백신 접종 며칠 후 갑작스런 호흡곤란을 비롯한 심정지 증세를 보였고, 백신 접종과 직접적인 연관이 깊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의원에서 AZ 잔여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후 A씨는 별다른 이상 증세없이 일상생활을 해오다가 백신 접종 나흘째인 지난달 30일 오전 8시 30분쯤 A씨는 자택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던 중 호흡곤란 증세와 함께 심정지 증세까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은 심폐소생술을 한 뒤 119에 신고 전화를 했고, 곧바로 A씨는 부산 사상구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A씨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백신 접종 9일째인 지난 4일 오후 4시쯤 결국 숨졌다.

병원 측은 A씨에 대해 지주막하 출혈이라는 사망 소견을 냈다. 이에 대해 유족은 "평소 기저질환은 물론 복용하는 약도 없었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할 정도로 건강했는데, 백신 접종 이후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숨졌다"며 "백신 접종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한편 군 내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처음 발생했다. AZ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40대 군 장병이 뇌사 판정을 받고 끝내 사망했다. 

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 김해 모 공군 부대 소속 B상사는 지난달 24일 AZ 백신 2차 접종을 받았으나 일주일만인 같은 달 31일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흘 만인 지난 3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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