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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평교회 유해석 목사, '복있는 사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6-08 05:00

평택 화평교회 유해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시편6:1~10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오리이까.(5)

오늘 시인은 "여호와여" 하고 시작한다.
한마디 한마디 간청할 때마다 여호와여 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보아 그가 얼마나 마음이 답답하고 힘이 드는지 그의 정황이 엿보인다.

시인은 그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또 자신을 구원해달라고 한다.

지금 시인은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로 인해 얼굴이 수척하여지고 뼈가 떨리는 고통 중에 있다.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오리이까...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자 또 찾고자 하는 시인의 마음이다. 죽고 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지금 나를 구원하소서 하는 심경이다.

우리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런 절망감이 찾아올 때가 있다. 끝이 보이지 않아 하나님이여 언제까집니까 하고 답답해할 때도 있다.

기도하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저 멀리 계신 것 같고 상황은 변하지 않을 때 우리의 마음은 점점 더 낙심이 되고 힘이 든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는 기도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시인의 고백이 여호와께서 내 울음소리를 들으셨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었고 기도를 받으셨다 한다.

오늘 내 마음이 무너지는 고통이 있는가,
죽고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런 답답함이 있는가?

그리하다 할지라도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말아야 한다.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지금 당하는 고통이 하나님의 징계처럼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이 긍휼히 여겨주실 것을 믿고 기도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자, 그가 복 있는 사람이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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