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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수업 지원 교사 배치..학생 학습권 보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6-10 10:17

1수업 2교사제 운영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는 수업 결손을 적시에 보충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단기 기간제교원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교원의 휴가 및 출장으로 인한 수업 결손 부담을 줄여 학교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교원 발생 시에도 지원해 수업 결손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책이다.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는 현장의 많은 교원들이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가장 원하는 사업으로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초등 53명, 유치원 23명 총 76명의 수업 지원 교사를 채용해 중심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배치하고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보결수업 요청이 있을 경우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운영 성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달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고 중심 학교(유치원) 교(원)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협의회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를 공개 채용하고 있고 중심 학교와 지원 학교간 사전 협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등교수업이 확대된 상황에서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보결수업에 대한 동료 교사의 수업 및 업무 가중이 해소될 전망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학교지원센터 운영 및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 등 선생님이 학생과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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