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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이건희미술관·K-바이오랩허브 유치 상생협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06-10 15:58

행정통합에 앞서 시·도정 전반에 걸친 상생협력 의지 재확인
1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국책사업 유치 공동협력 추진 간담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경북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를 앞두고 시·도가 공동 협력하는 등 행정통합에 앞서 문화, 경제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상생협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경북도는 10일 오전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만나 대구·경북 상생 발전과 국책사업 유치 공동협력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도 함께 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최근 국가에서 추진하는 대형 국책 사업인 '(가칭)국립 이건희미술관 유치(문화체육관광부 주관)'와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 서로 경쟁하기 보다는 지역이 가진 역량을 모두 동원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서로 윈-윈 한다는 데 대구·경북·포항·경주가 견해를 같이하고 향후 모든 과정에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경북이 각자 가진 장점을 살려 ▶이건희미술관은 삼성가(家)의 뿌리가 있는 대구를 중심으로 경북이 참여하고 ▶K-바이오랩허브는 경북의 과학·연구·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구가 협력해 타 지역과의 유치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경북의 문화·예술과 대구의 첨단의료산업 역량을 교차 지원함으로써 타 지역과의 경쟁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고, 좀 더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두 사업에 공동추진TF를 만들고 대구·경북이 상호 공무원을 직접 파견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시장은 "K-바이오랩허브 사업과 국립 이건희미술관 유치전에서 대구와 경북이 한마음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협력한 경험은 유치 성공이라는 성공사례 창출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구-경북이 상호 경쟁을 지양하고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소중한 토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대구와 경북이 통합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과감한 도전을 해야 수도권 중심 논리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도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임을 다시 한 번 절감했고, 이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기도 식지 않았음을 새삼 확인했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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