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충남 서천군은 내년 예산편성에 군민의 생각을 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천군민 또는 서천군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7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 1건당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주민복지 향상, 재난 예방사업 등 주민 수혜도와 지역 내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 가능하며 청년 관련 사업(청년일자리, 주거, 교육 등) 제안 시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 후, 1차 사업부서 심의와 2차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군회에서 최종 10억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하게 된다.
코로나19시대에 맞춰 주민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투표를 시행할 예정이며, 사회적 가치 내용에 부합되는 사업의 경우 가점 2점을 부여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공모계획을 개선 보완했다.
공모방법은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직접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예산에 반영된 우수제안자에게는 서천사랑상품권 5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안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서천군을 만들 수 있다”며 “우리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담아 예산편성의 민주성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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