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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산농협 직원, 보이스피싱 예방 경찰서장 표창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06-16 14:51

대구 고산농협 매호지점 김영미 차장이 지난 11일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전예방으로 수성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다. 왼쪽부터 이제봉 수성경찰서 고산지구대장, 김영미 차장, 제갈이술 고산농협 조합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고산농협(조합장 제갈이술) 매호지점 김영미 차장은 지난 11일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전예방으로 수성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매호지점에 따르면 김 차장은 지난 5월14일 오후 90세 고령의 조합원이 1000만원 상당의 고액을 현금으로 찾으려는 것을 보고, 사용출처와 정황 등을 주의 깊게 살펴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는 대화를 이어나가며 고객의 현금 인출을 지연시키고, 동시에 수성경찰서 고산지구대에 협조를 요청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김 차장은 "고령의 고객이 고액 현금 인출 요청 시 고객의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화금융 사기의 방식이 진화됨에 따라 고객들의 주의와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농협은 매년 수천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17년부터 대구지방경찰청 보이스피싱 사전예방 우수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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