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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출제품 세계최대 인터넷몰 ‘아마존’ 인기몰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6-17 15:35

울진농원 솔뽕차(사진 왼쪽) 예천어무이참기름 들기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내 수출 중소기업 제품이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미국의 아마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미국 아마존 온라인쇼핑몰에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수출 중소기업 67개사의 제품을 입점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매출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중 울진농원의 솔뽕차의 경우 지난해 총매출은 113달러에 그쳤으나 올해는 지난 한 달 동안 1만 4498달러에 달하는 판매성과를 올렸다.

이와 맞물려 지난달 2주차에는 아마존의 전세계 티백차 부문에서 판매순위 27위를 기록했고 소비자들은 은은한 향이 매력적이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구매후기를 달기도 했다.

또한 금강송 솔잎 추출물을 활용한 적송유 캡슐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솔나라 역시 올해 처음 아마존에 입점해 지난 4월부터 매출이 발생하면서 지난달까지 5062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동남아, 중국, 일본, 미주 등 전세계 글로벌 인터넷쇼핑몰 입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45개사에 이어 올해는 150개사를 대상으로 수혜기업을 확대해 왔고 입점제품에 대해서는 외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현지 홍보, 물류, 배송, 정산 등 종합적인 지원이 진행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난 타개를 위해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글로벌온라인몰 입점에 관심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북도와 (재)경북도경제진흥원과 대구경북KOTRA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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