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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마철 수질오염예방 활동 본격 전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1-06-18 16:15

김해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장마철에 발생하는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수질오염예방 활동에 나섰다.

하절기는 수온상승과 더불어 각종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으로 녹조가 심화돼 상수원 수질이 악화되고, 특히 장마철 우기를 틈탄 폐수 무단 유출과 유류·폐기물 무단 적치 등 부적정 보관으로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 우려가 큰 시기다.

이에 김해시는 수질오염예방 활동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1단계로 장마 기간 전에는 하천인접지역에 위치한 폐수다량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가축분뇨퇴비 야적, 유류∙폐기물 방치 등 오염물질 유출 우려가 높은 사업장에 대해 사전홍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2단계 장마 기간에는 공장밀집지역 우수관로∙인근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폭우 시 폐수∙유류∙폐기물 무단 유출에 대해 집중 감시한다.

또 3단계는 장마가 끝나고 파손∙훼손된 배출시설과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무단 유출 등 환경관련법 위반사업장에 대해 사법∙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장마철은 오염물질 유출에 따른 수질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홍보와 집중감시를 실시한다”며 “사업장에서도 시설물 사전 점검과 우수관로 청소 등 환경정비를 통해 오염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ppnkim5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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