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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황도삼·팜티후엔트랑 교수, '댓글로 만족도 측정' 기술 개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1-06-22 17:30

'딥러닝', '퍼지 결정 구조' 이용해 댓글 작성자 감성 파악하고 만족도 분석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황도삼 교수(왼쪽)와 팜 티 후엔 트랑 연구교수(오른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황도삼(63) 교수 연구팀이 온라인 댓글을 분석해 작성자의 감성을 파악하고 만족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22일 영남대에 따르면 황도삼 교수 연구팀은 '딥러닝'(Deep Learning, 컴퓨터가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기계 학습 기술) 기법과 '퍼지'(Fuzzy, 인간의 말, 의미, 사고, 측정 등에 포함되어 있는 애매모호함을 수학적으로 다루는 이론) 결정 구조를 이용해 댓글 작성자의 감성을 분석하고 만족도를 측정해 제3자가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할 때, 다른 구매자가 작성한 상품평 댓글을 참고해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차세대 연구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딥러닝과 퍼지 결정 구조를 이용해 작성자 댓글의 만족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만족도 분석 기법보다 더 정교하고, 보다 정확한 결과 값을 얻을 수 있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폴란드와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팜 티 후엔 트랑(Phan Thi Huyen Trang) 연구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황 교수와 폴란드 브로츠와프과학기술대학교(Wroclaw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녹 탄 뉴엔(Ngoc Thanh Nguyen)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황 교수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트위터 상에서의 사용자 만족도 측정에 기반한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컴퓨터.IT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SCI) '인포메이션 사이언스'(Information Sciences) 최신호(2021년 6월)에 게재됐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상품의 추천이나 다양한 의사 결정 시스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감성을 파악하고 그들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포털과 서비스업 분야에서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주제 및 분야별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댓글 문장의 문맥 분석 등을 통해 시스템을 정교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BK21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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