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주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마을사랑방인 시민공간을 2019년부터 추진해 12번째로 삼성동 ‘어울림’시민공유공간을 23일 개소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주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마을사랑방인 시민공간을 2019년부터 추진해 12번째로 삼성동 ‘어울림’시민공유공간을 23일 개소한다.
삼성동 ‘어울림’은 그 동안 마을자치형으로 마을공동체가 공간을 마련하고 운영하는 형태에서 더 확대해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형태의 민관협력형 시민공유공간을 출범하는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 12월에 조성되고 이제 막 출범하는 삼성동‘어울림’은 민관협치 공간으로 공동육아와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 등 마을돌봄 지원, 주민 소규모 모임 등을 위한 주민쉼터 그리고 마을 공론장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의 이용으로 세대 간 갈등을 해결하고 살기 좋은 정감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어울림’이라는 공간명도 마을주민들의 회의로 지어졌고 말 그대로 두가지 이상의 것이 서로 잘 조화됨을 의미한다.
대전시는 주민들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한 어울림, 마을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 마련을 통해 서로서로 어울리는 세대 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이 운영할 수 있는 민관협력형 시민공유공간으로 지역주민 누구나가 이용하고 어울리는 곳으로 마을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삼성동 어울림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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