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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860만원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1-06-24 17:45

24일 유성구청 행복사랑방에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부자 905세대가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과 김정숙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왼쪽)에게 86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액을 기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는 24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2020년 하반기 발생된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의 인센티브액 860만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매년 2회 상·하반기에 나눠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현재 약 1만 6504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 중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지급받은 905세대의 포인트 기부로 마련됐으며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돼 관내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된다.

구는 2011년 이후 매년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를 꾸준히 모집하며 현재까지 1억 7472만원을 기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저탄소 생활 실천의 시작으로 최근 2050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인센티브 기부문화 확산으로 지구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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