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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마지막 때를 기억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8-01 04:00

성신여대역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마지막이 있을 것을 알고, 사는 삶은 다릅니다. 
저는 신학교를 다니다가 공군에 입대하였습니다. 그때는 30개월 복무를 해야 했는데요. 훈련소에서 6주 동안 신약NIV성경을 2독을 했습니다. 훈련받을 때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쉬는 시간 말씀을 읽어 갔습니다. 6주 후 자대에 배치되어서도 잠자는 시간 아침 이불 속에서 성경을 읽기도 했습니다. 

자대배치 후 첫 주일에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갔다 왔었습니다. 
소대장님이 허락해서 갔는데요. 고참들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얼차려도 받았습니다. 저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생했습니다. 

나중 시간이 지나며 고참이 되어 갈 때는 후배들을 데리고 교회 갔습니다. 고참들이 그리 달가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군대에서 영원히 살지 않는다’라는 생각에 그리 크게 눈치를 보지는 않았습니다. 

군대문화도 이렇게 저렇게 바꾸었습니다. 제 위 고참들 침상을 정리해 주고, 군화를 다 닦아 주었습니다. 하지만 제 밑으로는 각자 알아서 하도록 하였습니다. 

술을 마시라고, 담배를 피우라고, 압력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모면하며 잘 넘겼습니다. 그때마다 머릿속에 든 생각은 ‘잠시 여기 있다가 다시 나갈 건데 뭐...’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군대에서 운전을 하게 되면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읽었습니다. 차에 스피커를 달아 영어 회화를 들었습니다. 내무실에서는 성경을 펴서 읽었습니다.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고, 언젠가는 제대한다”라는 사실 때문에 제대 후 삶에 대해 고민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마지막 때를 기억하라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고린도 성도들에게 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날을 바라보면서 제대로 살아가기를 소원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4절~34절

바울은 23절에 마지막 때 부활의 첫 열매인 그리스도가 강림할 때 그에게 속한 자도 부활한다고 하였습니다.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1) 부활의 때가 되면 그리스도가 무엇을 하신다고 하였나요? (24절) 

모든 통치자, 권세자, 능력자를 멸하고, 
모든 통치, 권세, 능력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린다고 하였습니다. 

2) 부활을 하면, 어떤 점이 가장 좋을까요? 

3) 마지막 심판 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어떤 후회를 하게 될까요?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27.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1) 그리스도가 모든 원수를 발아래 두시고, 원수는 사망하게 된다고 하였는데요. 바울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의도는 무엇일까요?

잠시 사는 이 세상에서 원수를 따르지 말고,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2) 바울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말하였나요? (27~28절)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고, 주권자로 만물을 그리스도 아래 두게 하셨기에, 
그런 하나님은 만물 아래에 속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3) 특별히, 만물을 복종하게 하실 때에 그 만물을 복종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어떤 역할을 한다고 하였나요? (28절)  

만유의 주이신 하나님께 복종하시며 
하나님의 주권을 높여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아들 자신인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 즉 하나님에게 복종하신다는 것은 존재론적으로 하위에 있다는 말이 아니라 기능적으로 섬기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29.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
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1)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어떤 문제가 있다고 하였나요? (29절)

부활에 관련된 삶도 아무런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2) 바울은 그 당시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도 있다고 하였는데요.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29절) 

이것은 크게 4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a) 첫째, 산 사람으로서 죽은 자를 위하여 대신 세례를 받음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대리적 세례는 면죄부를 용인하는 해석이 됩니다. 

b) 둘째, 죽어가는 지인을 통해 세례를 권유받은 대로, 그 부탁받은 자가 순종하여 세례받음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c) 셋째, 순교에 의해 죽은 자를 의미한다고 봅니다. 

d) 넷째, 이 표현이 무엇을 말하는지 도대체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성경과 이방 풍습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What is meant by βαπτιζόμενοι ὑπὲρ τῶν νεκρῶν ‘baptizing for the dead’?

1. It indicates substitutionary baptism for the unbaptized deceased.

1.1 The dead were believers before they died [HNTC, TNTC]. The words refer to people who undergo a substitutionary baptism for a fellow Christian who died without being baptized [HNTC]. The practice is not known in the first century and only among heretics in the second [TNTC].

1.2 The dead were not necessarily believers before they died [AB, Alf, Ed, Herm]. Those who died may or may not have been Christians [Alf]. It indicates substitutionary baptism for dead people [Herm].

2. It indicates that the death of Christians results in the (baptism) conversion of survivors [EGT, Lns, MNTC, NIGTC]. These are baptized for the sake of their beloved dead ones and in hope of reunion [EGT]. Τῶν νεκρῶν ‘the dead’ in this case are believers who had been baptized but who have died. Their example prompts others to be baptized as they were. 

3. It indicates a death by martyrdom [Gdt]. In Luke 12:50 and Mark 10:38 baptism refers to bloody deaths that the Lord and the disciples were to suffer. 

4. It is uncertain what it means [Ho, ICC, NCBC, NIC, NIC2, NTC, Rb]. There is no other reference in the New Testament to such a practice. There are also no examples of it in pagan religions. 

 Trail, R. (2008). An Exegetical Summary of 1 Corinthians 10–16 (2nd ed., pp. 304–305). Dallas, TX: SIL International.

3) 우리가 부활의 소망을 가지면 어떻게 살아가게 된다고 하였나요? (29절) 

부활이 없다면, 바르게 복음을 위하여 신앙적으로 헌신하고, 위험을 무릅쓰는 것도 허망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4) 어떤 자가 부활의 소망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을까요? 

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32.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1) 바울은 주님 안에서 부활의 믿음을 가지고 한 일이 많았습니다. 자랑할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바울은 어떤 삶을 살려고 하였나요? (31절)  

부활의 영광을 바로 보면서 날마다 죽으려고 하였습니다. 

2) 바울은 부활을 고대하면서 세상의 방식대로 살아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울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32절). 하지만 부활이 없다면, 어떤 삶을 산다고 하였나요? (32절) 

사람들이 “먹고 마시자”라고 하는 것처럼 그렇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3) 바울은 깨어 의를 행하려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부활의 소망을 잃고, 세상 방식, 사고, 삶을 사는 자들에게 어떻게 하였나요? (34절)  

엄중히 경고하였습니다.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4) 바울이 이렇게 신랄하게 말하여 바른 신앙을 갖지 않는 자를 부끄럽게 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부활의 신앙 없이 세상과 타협하고, 세속적으로 방탕하게 사는 자를 깨우치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5) 부활을 확신하고, 소망하는 자의 삶은 어떨까요? 

부활을 정말 소망하는 자는 생각, 표정, 행동이 다릅니다. 
눈동자가 살아 있고, 주님의 길을 예비하며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이 세상의 기류와 흐름에 따라 살지 않고, 시대를 거슬러 살아가며 주님의 신부로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살아갑니다. 

6) 나 자신은 부활을 정말 인식하면서 살아가고 있나요? 그 표증이 무엇인가요? 

7)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주님! 
제 자신이 이 땅에서 무엇인가를 붙잡고, 쌓으려고 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나라에 인정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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