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9일 수요일
뉴스홈 종교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 '정체성을 지켜야 쓰임 받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8-09 04:00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신명기 23장 1-14절 

 오늘 본문은 언약 공동체의 회중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과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을 구별하신다. 왜 하나님께서는 구별하실까?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의 정체성은 분명해야 한다. 물론 오늘날 예수님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들은 누구나 예배할 수 있지만, 구약시대에는 언약 백성들이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예수님은 좋은데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싫다는 것이다. 물론 죄성을 가진 연약한 인간인지라 교회를 다녀도 예수님을 믿어도 불완전하지만, 불신자들의 눈에는 다를 것이 없다라고 한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쓰시는 사람의 기준은 정체성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깨끗하게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야 쓰임을 받는 것이다. 예수님 안에서 자아를 죽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자아를 가지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쓰신다. 

 오늘 하루 내가 속한 진영을 거룩히 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침에 눈을 뜨면 인생의 나침반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에 나 자신을 비추어보아야 한다. 또한 받은 말씀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거룩한 삶의 패턴과 루틴이 없이는 정체성을 지킬 수 없다. 오늘 하루 세상 사람들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서 내 진영을 거룩히 함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