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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력 난조 울버햄튼' 황희찬, 합류와 함께 시즌 첫 골 신고할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09-11 06:00

(사진출처=울버햄튼 공식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11일 밤 왓포드와 울버햄튼의 경기에서 ‘늑대의 탈을 쓴 황소’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를 기록 중인 왓포드는 홈으로 돌아와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세 경기 동안 득점 없이 전패한 울버햄튼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획득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황희찬의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으는 왓포드 대 울버햄튼 경기는 11일 밤 11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14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되었다. 3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진행한 만큼 울버햄튼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A매치 2연전으로 데뷔가 늦어졌지만 레바논전 환상적인 활약을 통해 가치를 증명했다. 거친 몸싸움과 빠른 스피드로 유명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황소’ 황희찬이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까. 이번 경기에서 황희찬이 PL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울버햄튼은 아다마 트라오레와 라울 히메네스, 프란시스코 트린캉으로 공격진을 꾸렸음에도 최악의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아직까지 리그 득점이 없다. 하지만 앞선 세 경기에서 레스터, 토트넘, 맨유 등 강팀들을 상대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 만회할 수 있다. 황희찬을 품은 울버햄튼이 향상된 골 결정력으로 왓포드를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왓포드는 직전 원정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흐름을 끊고자 한다. 무사 시소코와 톰 클레벌리로 구성된 중원과 개막전 맹활약을 펼쳤던 엠마누엘 보나벤처, 이스마일라 사르 등 공격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왓포드가 핵심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점 획득에 성공할까.

황희찬과 트라오레 듀오를 앞세운 울버햄튼이 리그 마수걸이 득점과 함께 첫 승점을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이번 경기는 11일 밤 11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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