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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연구 우수 교수 예우 프로그램 'YU’RE Honors' 도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09-15 13:55

서종한(심리)·류정호(신소재)·박한우(언론정보)·박주현(전기공학) 교수 선정
매년 신진, 중견연구자 각 2명씩 선정해 연구비·행정 지원
영남대학교 'YU’RE Honors' 올해의 우수연구교원으로 선정된 교수들. 왼쪽 두 번째부터 박주현 교수, 박한우 교수, 최외출 총장, 류정호 교수, 서종한 교수.(사진제공=영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연구 성과가 뛰어난 교수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영남대가 '유어 아너스(YU’RE Honors)'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 'YU’RE Honors'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교수를 발굴해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교수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적 행·재정적 지원 시스템을 갖춰 교수들의 연구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YU’RE Honors'는 신진연구자와 중견연구자로 나눠 전년도 연구업적이 탁월한 교수를 각각 2명씩, 매년 총 4명 선정한다. '우수연구교원'으로 선정된 교수에게는 교비연구비 우선 지원과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행정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연구교원'으로 3회 선정되면 '산학협력단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된다.

14일 영남대는 '2021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 4명을 선정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신진연구자 부문에서는 서종한 심리학과 교수와 류정호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선정됐으며, 중견연구자 부문에서는 박한우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박주현 전기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최외출 총장은 "연구력은 대학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다. 최근 발표된 '2021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영남대가 7년 연속 국내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연구력을 보여주는 등 세계적인 대학 평가에서 영남대의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교수님들이 교육과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의 행정지원 체계와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서종한 교수는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에서 임상법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19년 3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서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자살예방협회(AAS) 공인심리부검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심리부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이코패스, 법위험성평가, 프로파일링, 심리부검 분야에서 국제학술지 등 국내외 주요 저널에 총 45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한국판 폭력위험성평가', '한국판 성폭력위험성평가 프로토콜' 등의 저서를 발간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생명사랑대상(학술연구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정호 교수는 서울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8년 3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지금까지 국제학술지에 260여 편을 논문을 게재했으며, 10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류 교수의 논문은 피인용횟수는 1만1000회가 넘는다.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2020년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현재 미국세라믹학회 주관 에너지 소재 전문 국제학회인 'MCARE-EHS 2021'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중견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박한우 교수는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네덜란드왕립아카데미와 옥스퍼드인터넷연구원을 거쳐 2003년 3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지금까지 150여 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으며, 국제저널인 '퀄러티&콴티티'와 'JCEA'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과학정보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데릭 솔라 프라이스' 후보에도 여러 차례 오르며 세계적 명성을 쌓고 있다. 이밖에도 국제저널 심사활동 기록회사인 퍼블론스(Publons)의 최우수심사자(세계 1%)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주현 교수는 포항공과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3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박 교수는 최근 3년 간 국제학술지에 19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이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3만1400회가 넘고, 100회 이상 인용된 논문 수만 해도 78편에 달하는 등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이하 HCR)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에는 최다분야(공학, 컴퓨터과학, 수학) HCR로 선정됐고, 3개 분야 중복 선정된 연구자는 전 세계에서 2019년 11명, 2020년에는 9명뿐이었으며, 국내에서는 박 교수가 유일하다. 박 교수는 2017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세계적 학술지 'IEEE 트랜잭션스 온 퍼지시스템' 등 다수의 국제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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