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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이동구 목사, '교회의 직분 자 안수에 대하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9-22 07:34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교회의 직분 자 안수에 대하여 About the ordination of office bearers in the church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디모데 전서  3: 1) Here is a trustworthy saying: Whoever aspires to be an overseer desires a noble task (1 Timothy 3: 1)

몇 일 전에는 내가 속해 있는 미국 장로회 서남 노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노회 때에는 총회에서 각 노회로 투표하고 조언이나 동의를 구하는 헌법 수정안을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에는 동성애자 그리스도인이나 동성에 이끌리는 그리스도인이나 남색하는 그리스도인 또는 그와 같은 말로 자신의 정체성을 고백하는 사람들은 안수 직분에 자격이 없다는 수정안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투표는 찬성으로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상황 윤리나 동성애자를 대하는 사랑 없는 교회의 모습으로 인한 소수의 반대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안수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교회는 동성애에 대하여 혐오감이나 편견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것에 가까운 내용이었습니다.  총회에서도 소수의 사람들이 같은 문제로 인해서 토론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교회는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깊은 생각 가운데 성령과 말씀 안에서 사랑으로 그들을 치료하고 회복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 소수의 의견과 토론이 계속되어야 한다 하더라도 - 그런 용어가 헌법 수정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계속해서 새로운 용어와 내용을 첨가하고 있는데 교회가 잠들어 있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안수를 받아야 하는데 나는 성욕에 이끌리는 그리스도 인이고 포르노를 보는 그리스도 인이고 간통이나 간음에 이끌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한다면 교회가 그 사람을 안수하겠습니까?  안수 대신에 애통한 사랑을 품고 그 사람을 다스리겠지요.  

성경에는 교회의 감독이나 장로나 집사가 되려는 사람은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한다 (딤전 3: 2, 8; 딛 1: 6. 참조) 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어떤 사람이 동성애에 이끌리거나 동성애 행위를 하거나 남색을 한다고 자기 입으로 말한 사람은 안수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안수를 받고 난 후에도 그런 일이 밝혀진다면 회개하며 치유되고 회복될 때까지는 그 직분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교회를 이루고 있는 우리가 동성애자를 사랑하는 것과 인정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교회는 동성애를 행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제정하신 창조의 질서와 주권을 거부하고 멸시하는 동성애 행동과 동성 파트너를 포기하라고 권면해야 합니다. 동시에 그 들이 치료되고 회복되도록 사랑을 품고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기도로 도와 주어야 하겠지요. 

성적인 활동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며 축복이지만 기독교인의 인생에는 결혼 뿐만 아니라 독신으로 지내는 은사도 있고 성욕을 절제하는 성령의 열매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결혼하지 않고 육체적인 순결을 지켜 나가는 믿음의 사람들도 이곳 저곳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에 이끌리는 것이 타고난 것이든지 학습된 것이든지 호르몬에 의한 것이든지 심리적인 것이든지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 안에서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동성애를 부추키는 세상과 사람들이 치유라든지 회복이라는 말을 거부하고 변화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지요. 저는 총회에서 노회로 내려 보낸 헌법 수정안의 내용은 성령이 주신 지혜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며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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