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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이재현․이종희 교수, JID 우수논문상 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1-09-24 12:00

왼쪽부터 이종희, 이재현 교수./사진제공=한밭대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창의융합학과 이재현∙이종희 교수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수여하는 ‘JID 우수논문상(JID Distiguished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발간하는 SCIE 등재지인 저널 오브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Journal of Information Display, JID)에 지난 1년 동안 실린 논문들 중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JID는 2000년 3월에 창간해 매년 4회 발간하는 디스플레이 분야 국제 논문지로, LCD․OLED․LED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최첨단 연구결과 등을 다루며, 미국 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논문지보다 영향력 지수(imfact factor, IF)가 높다.

이재현∙이종희 교수는 이 학술지 22권에 발표한 ‘용액공정 및 색을 띠는 인듐주석산화물전극 대체 고분자 전극을 이용한 청색인광 유기전기발광소자(Solution-processed colored electrodes for ITO-free blue phosphorescent organic light-emitting diodes)’란 논문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연구내용은 현재 발광소자(Light-Emitting Diodes, LED)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인듐주석산화물전극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고분자전극 소재 제조 공정에 관련된 것이다.

즉, 대표적 전도성 고분자 전극 소재인 PEDOT:PSS 소재에 메틸레드(Methyl Red, MR)라는 염료 소재를 도핑해 전도도를 200배 이상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용액공정 유기전기발광소자(OLEDs)의 성능 향상에 기여했고, MR 염료의 영향으로 도핑 농도 변화에 따라 부가적 색을 띄는 특성을 보여줬다.

이 연구결과는 디스플레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플렉시블 유기전기발광소자(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OLEDs)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성능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연구는 2018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사업(한밭대 인쇄전자 3D 프린팅 공학 연구소) 및 2019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한 결과이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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