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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오정연, 수비부터 골키퍼까지 大활약…에이스 등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10-28 10:58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골 때리는 그녀들' 신생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오정연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원조 아나테이너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오정연은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들이 모인 신생팀 'FC 아나콘다'에 합류했다. 오정연은 "방송인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아나운서 꼬리표 떼고 여러가지 마음껏 도전하고 있는 오정연이다"라고 인사했다.

오정연은 "나는 축구를 하면서 바라는 게 있다. 아나운서를 책상머리에 앉아있는 샌님처럼 고루하게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있지 않나. 그런 걸 좀 깨고 싶다"라며 "사실 우리가 이 모든 팀들 중에서 조직생활을 해본 유일한 팀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오정연은 시즌2 출정식에서 아나운서 회식 댄스를 선보이며 예능감을 발산했다. 이후 오정연은 현영민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데뷔전을 준비했다.

첫 경기에서 FC 탑걸과 맞붙게된 오정연은 정확한 킥, 빠른 스피드, 강철 체력은 물론 수비 포지션에서까지 활약했다. 오정연은 첫 경기에 대해 "축구는 그냥 새로운 개념이구나. 처음으로 발로 하는 축구를 하니까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라고 말했다.

전반전이 끝나자 오정연은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남다른 승부욕으로 이목을 모았다. 오정연은 응급조치 후 골키퍼로 나섰다. 오정연은 부상에 대해 "안 쓰던 근육을 쓰니까 근육이 팔딱팔딱 놀란 느낌이다. 통증이 확 몰려오더라"라고 설명했다.

오정연은 골키퍼에서도 빠른 골킥을 선보였다. 이어 오정연은 윤태진을 대신해 다시 경기장에 투입됐다. 오정연은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오정연은 예능, 드라마, 연극,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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