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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필리핀 관광부가 최근 보라카이에서 진행된 '마이스 커넥트 MICECONNECT 2021'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보라카이 마이스(MICE) 연합 및 필리핀 관광진흥청(TPB)과 공동으로 진행한 '마이스 커넥트'는 글로벌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매년 참석하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마이스 (MICE) 테마 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보라카이 섬에서 개최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라카이를 코로나 이후에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마이스 행사의 최고의 목적지로 포지셔닝하는데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호텔 및 리조트, 회의 시설, 여행사, 운송 업체, 이벤트 업체 및 지역 관련 업체 등 총 52개의 업체들이 셀러로 참석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상황 때문에 총 48개의 바이어 참석자들 가운데 23개의 업체들은 거리두기를 비롯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현장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머지 업체들은 버추얼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을 통해 참석하는 등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이스 행사를 통해 필리핀 관광 산업은 보라카이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지에서의 다양한 규모의 기업 행사 이벤트 및 행사를 유치하고자 하는 관심이 증가했으며,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여행 산업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는 이 시기에 전반적인 여행업의 회복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행사의 기조 연설을 통해 “마이스커넥트 2021은 많은 여행 업계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데 있어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은 이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논의하며,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보라카이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지금이 여행업을 다시 한번 회복시키고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이상적인 시기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필리핀 보라카이의 경우, 전체 인구의 백신 접종률이 70% 이상이고 이 가운데 여행업 종사자의 접종률은 90% 이상으로 전세계 여행객들을 안전하게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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