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모습.(사진제공=사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사천시가 재해예방사업인 곤명면 완사(마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고읍․선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3일 고읍·동계ㆍ수청마을회관 등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집중호우 및 태풍내습 등으로 인해 사천시 사천읍 선인리, 정동면 고읍리ㆍ수청리 일원의 주거지와 농경지에 상습적 침수가 발생됨에 따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
이번 사업에는 총 48,000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되는데, 배수펌프장 증설 1개소, 소하천(고읍천ㆍ풍정천ㆍ동계천)·지방하천(사천강) 정비, 고지배수로를 설치하게 된다.
현재 기본설계를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2년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4월부터 보상, 인허가 등의 협의 절차를 거친 후 사업을 시행한다. 본격적인 공사는 2022년 5월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2024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침수피해 원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최적의 침수방지대책을 수립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