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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강예원,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연기변신 기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11-26 06:00

(사진제공=키이스트·JTBC스튜디오)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강예원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다.

강예원은 죽음을 선고 받고 자신이 믿어왔던 ‘평범’의 궤도에서 벗어난 강세연을 맡는다. 극 중 강세연은 누구의 시선에 띄는 법 없이 평범하게 살아왔다. 적당한 나이가 되자 회사 상사였던 남편과 결혼했고, 으레 그렇듯 정리해고 1순위가 되어 집으로 들어앉았다.

아픈 시어머니를 돌보는 건 당연하게도 그녀의 몫이었다. 그런 세연은 죽음을 앞두고서야 그토록 믿고 의지했던 ‘평범’과 ‘안정’의 균열을 깨닫게 된다. 이곳을 벗어나야겠다고 다짐한 그녀는 그렇게 처음으로 궤도를 벗어나 ‘나’를 위한 인생을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서도 극명히 드러난다. 마트에서 찬거리를 사는 세연은 여느 가정주부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그랬던 그녀가 ‘평범’의 균열을 깨달은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 속 강인한 세연의 눈빛이 이를 설명해주고 있다. ‘평범’했던 삶에서 벗어나 그 누구도 아닌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살게 된 그녀의 이야기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어떤 캐릭터든 본인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불어넣는 강예원이 ‘한 사람만’으로 한 번 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12월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기적 같은 여정이 펼쳐질 ‘한 사람만’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 사람만’은 ‘최고의 이혼’ 문정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의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2월 20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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