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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관계 중심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2-26 04:01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목회는 관계 중심적이어야 합니다!” 

예전에 전혀 관계 중심적이지 않은 한 분이 이런 말을 하여 주위 사람들이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정말 자신은 관계 중심적이라고 생각을 한 듯합니다. 그러나 ‘관계 중심’이라는 용어를 모르거나 혹 자신이 어떤 삶을 사는지 모르고 한 말일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관계 중심적이지 않음을 압니다. 어린 시절부터 혼자 있었고요.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너무 내성적인 면이 있어서 사춘기 시절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아니 나가기 쉽지 않았습니다. 교회 부적응자였습니다. 나중 성격을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교회에서 회장도 하고, 목회를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앞에서 마이크를 잡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부담스럽고, 혼자서 책을 읽는 것이 더 편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연합 사역을 위해서는, 그리고 목회자 혹 케어가 필요한 사람들이 연락을 오면 피하지 않습니다. 

사람 중 제가 바쁠 것 같아 연락을 주저하기도 하는데요. “목회는 관계 중심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만남을 지속하려고 합니다. 제 시간을 가능한 범위 안에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때로 한 사람의 인생이 책보다 더 드라마틱할 때가 있습니다. 책을 통해 배우지 못하는 것을 깨달을 때도 있습니다. 

어제 강지성 목사님이 찾아오셨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자 둘이 만나 밥을 먹고, 커피를 마셨습니다.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강 목사님에게 주신 마음으로 참 많이 울었다고 들었습니다. 이 시대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 다윗은 자신이 어떤 삶을 사는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나단을 통해서 바로 다윗이 긍휼이 없는, 관계 중심적이지 않은 자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오히려 사람을 죽이고, 여인을 취하며 관계를 깨는 자임을 지적하셨습니다. 

나 자신은 어떤 자일까요? 

사무엘하 12장 1~15절

<나단의 책망과 다윗의 회개>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1)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다윗에게 보내셨습니다(1절). 하나님은 나에게 누구를 보내어 인생 가운데 바른 길로 가게 하셨던 것 같은가요?

2) 나단은 다윗에게 어떤 비유를 들려주었나요? (2~4절) 

-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유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다고 하였습니다(1절).
-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인 가난한 자가 있다고 하였습니다(5절).
- 그런데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잡지 않고, 가난한 자의 양 새끼를 빼앗았다고 하였습니다(4절). 

3) 나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것을 도둑질한 것은 없었나요? 지적인 자산을 마구 사용하지는 않았나요?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1) 다윗은 나단이 들려준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반응하였나요? (5~6절) 

-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런 부자는 죽어 마땅하다고 하였습니다(5절). 
- 부자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4배나 갚아 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6절).

2) 나단은 다윗에게 어떤 사실을 알렸나요? (7~8절)

- 다윗이 바로 긍휼이 없는 부자와 같은 자라고 하였습니다(7절). 
- 나단은 하나님이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고,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을 다시 알려 주었습니다(7절).
- 사울의 집을 다윗에게 주고, 주인, 사울의 아내들을 다윗 품에 두게 하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다윗에게 맡겼다고 하였습니다(8절).
- 무엇이 부족하면, 더 주셨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8절).

Before pronouncing sentence against the king, the Lord through his spokesman enumerated a list of benevolent actions he had performed on David’s behalf. These undeserved blessings had provided David with 

(1) position—“I anointed you king over Israel”; 
(2) protection—“I delivered you from the hand of Saul”; 
(3) possessions—“I gave your master’s house to you” (v. 8); 
(4) symbols of royal prestige and privilege—“your master’s wives”; and 
(5) control over “the house of Israel and Judah.”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371).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3) 나 자신은 어떤 부족 혹 결핍을 느끼며 더 탐욕과 욕심을 부리며 살아가려고 하나요?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 다윗은 어떤 꾸지람과 저주를 받았나요? (9~11절)

-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악을 행하였느냐고 하셨습니다.
-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고,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아 아내로 삼았음을 지적하셨습니다(9절). 
-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았으므로, 칼이 다윗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0절). 
- 다윗과 다윗의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다윗 눈앞에서 아내를 빼앗아 다윗 이웃들에게 주고, 사람들이 다윗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1절).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1) 하나님은 다윗이 은밀해 행하였으나, 하나님은 백주에 다윗에게 수치를 주겠다고 하셨습니다(12절). 나 자신이 행하는 어떤 은밀한 죄를 주님이 근심하시며, 가만두지 않으실까요? 

2) 다윗이 나단에게 어떻게 말하였나요? (13절) 

- 자신이 여호와께 죄를 범했다고 하였습니다. 

3) 다윗이 죄를 인정하자, 나단은 어떤 메시지를 주었나요? (13~14절) 

-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다윗의 죄를 사하셨다고 하였습니다. 
- 다윗이 죽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3절). 
- 그러나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기에 다윗이 낳은 아이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4절).

4) 하나님은 무정하지 않고, 자비로우셨습니다. 사실 다윗이 지은 죄는 레위기 20:10과 신명기 22:22에 의하면 죽어야 할 죄였습니다. 

The Lord’s judgment is duly harsh yet merciful: David had committed a sin whose only stated penalty was death (cf. Lev 20:10; Deut 22:22), yet the Lord sovereignly promised that the king would not die.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369).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왜 다윗은 죽을 죄를 지었음에도, 하나님은 강하게 그 책임을 묻지 않으셨을까요? 

5) 나단은 자신이 전할 메시지를 전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15절). 나단이 집으로 돌아갈 때, 그 마음이 어떠하였을까요? 

6) 본문에 다윗의 범죄는 이스라엘의 범죄와 유사하였는데요. 

The metaphorical comparison between the lives of David and Israel, so firmly established prior to this point, is extended in this incident. Israel had played the harlot with foreign gods, thereby committing a sin for which the Torah decreed death (cf. Deut 7:25–26). 

Yet after judging them and causing them to sacrifice much of the blessing that had been theirs, Yahweh the Merciful permitted them to live.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369).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오늘날 나 자신, 교회는 어떠한 것 같은가요? 

7)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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