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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빅데이터·AI 인재' 육성 산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01-13 18:02

지난 한 해 참가한 각종 경진대회에서 11개 상 휩쓸어
학술동아리 '잇츠' 활동하며 학부부터 빅데이터·AI 분야 전문성 키워
'딥러닝 기반 양치질 개선 시스템'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우수논문' 선정
영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잇츠'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수. 위 왼쪽부터 김지훈, 이찬호, 지준영, 이빈, 남승현, 배승호, 박용완 교수, 아래 왼쪽부터 김민정, 김다인, 조나원, 신수현, 임창한.(사진제공=영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영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가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등 차세대 핵심 기술 분야 인재 육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은 지난 2021년 한해 열린 빅데이터, AI 분야 각종 공모전에서 11개의 상을 휩쓸며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의 주인공은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잇츠(IT’S)' 동아리(지도교수 박용완)다. '잇츠'는 학부생 120여 명으로 구성된 학술동아리다. 이들은 지난해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비롯해 '경북도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해양경찰 데이터 공모전', '소방안전 빅데이터 경진대회' 등 참가하는 대회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6개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잇츠 동아리 이빈(3학년) 회장은 "일상생활 속 곳곳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다. 우리가 직접 스터디하고 제시한 아이디어가 실제 공공기관의 정책이나 기업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잇츠 동아리는 '제9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SK AI Challenge for Our Society 공모전', 'KB국민은행 AI Challenge' 등 인공지능 분야 공모전도 휩쓸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양치질 습관 분석 시스템', '딥러닝 기반 의류 맞춤 추천 시스템', '해양 안전사고 방지용 안전장비 착용 탐지 모델' 등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제안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기업후원 우수상을 수상한 '양치의 정석' 기술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기술은 딥러닝 기반 양치질 습관 분석 및 개선 시스템이다.

이 기술의 인공지능 구현을 맡은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배승호씨는 "화장실 거울에 설치된 비전 센서를 통해 양치하는 동안 사용자의 양치 습관을 수집하고, 딥러닝 모델 중 순환 신경망(LSTM)을 사용해 손의 관절과 운동 방향을 통해 양치 습관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웹 서비스를 통해 양치 미비 부위를 시각화해 스마트폰, PC 등을 통해 사용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의료 분야와 연계해 추가 연구를 한다면 치주질환 예방 등 보건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이 '양치의 정석' 기술을 바탕으로 발표한 논문이 '2021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학술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모두 인정받았다.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박용완 교수는 "학생들이 학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부 시절부터 탁월한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교과 과정을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의 전공 기초 지식을 다지고, 동아리 등에서 그룹스터디를 하면서 실무 역량을 쌓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해 봄으로써 스스로의 실력도 가늠해보고, 실무 역량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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