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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선정을 위한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1회차(동계기), 2회차(개화시), 3회차(만개시), 4회차(생육기) 방제 약제를 선정했으며 오는 3월 중으로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염된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인 상황으로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에 선정돼 배부되는 방제 약제로 철저히 방제하고 겨울철 전지, 전정 시 사용되는 톱, 전지가위 등을 철저히 소독해 사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임숙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식물방역법상 검역병인 과수화상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사과·배 농가에 차질 없이 방제 약제를 지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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