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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베트남 유학생 3명,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 선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05-20 11:37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에 선발된 경일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외국인 유학생 3명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이하 GKS)'에 선발돼 매월 50만원씩 10개월간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GKS는 전국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긍지를 높이면서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며 지원 자격부터 까다롭다. 자비로 유학길에 오른 학생들 중 학부과정 2년 이상을 재학하고 전체 재학 기간 동안 100점 만점에 평균 80점 이상, 직전 학기 학점 100점 만점에 평균 80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학생만이 지원 가능하며, 이들 중 우수한 학생 250명만을 선발한다.

경일대학교는 딘티반안(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2학년), 응웬반꾸이(기계공학전공 2학년), 웬중닷(기계공학전공 2학년) 총 3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딘티반안 학생은 "경일대학교에서 매 학기 평균 4.3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 성적우수장학생으로서 등록금 전액을 감면받고 있다. GKS 장학생 선발로 생활비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에 부모님께서도 무척 기뻐하고 계신다"며 "서류접수부터 멘토링까지 도움을 주신 학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형구 국제교류교육원장(교양학부 교수)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지원체계와 장학제도가 잘 뒷받침돼 장학생들이 선발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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