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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암 생존자를 위한 ‘힐링투데이’ 성료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창윤기자 송고시간 2022-06-08 13:39

암생존자 주간 기념, 건지산 숲길 걷기 등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힐링 프로그램 진행
전북대병원 암 생존자를 위한 ‘힐링투데이’ 성료./사진제공=전북대병원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암 생존자 주간’을 기념해 건지산 일원에서 암생존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힐링 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암 생존자 주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암 생존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편견 없는 암 생존자의 일상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9년도부터 6월 첫째주를 정해 전국 권역암센존자통합지지센터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교수)가 주관한 이번 힐링 투데이 행사는 ‘암 너머 건강한 일상’을 슬로건으로  암생존자의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와 건지산 숲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지산 숲길 걷기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면 힐링 프로그램으로 암 생존자 36명이 참석해 건지산 편백나무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과 스트레칭 등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암 진단 후 완치 목적의 주요치료(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마친 성인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영양•식생활, 운동 등), 심리지지 프로그램, 체험형 자기관리 프로그램, 심리상담, 다학제 클리닉(진료), 직업복귀 지원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만날 수 없었던 암생존자들이 이번 대면 행사를 통해 심신 건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암생존자가 암 치료 후 생기는 신체, 정신, 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를 통해 도내 암생존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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