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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 '사랑의 관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14 04:00

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친구처럼 친밀한 사랑의 관계"
출애굽기 33:1-11

오늘 말씀은 나의 세상에서의 삶의 모습 때문에 때론 삐지시기까지 하시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 마음에 담긴 사랑을 알아가는 '관계 훈련'을 하게 함으로써 하나님보다 세상을 좇게 만드는 '장신구로부터의 Exodus 훈련'을 시키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출애굽기 12장까지가 하나님을 알리시는 '야다 프로젝트' 였다면 지금은 출애굽 백성이 하나님의 선택백성으로서 자질을 갖추도록 때 빼고 광 내도록 하시는 '때광 프로젝트'를 하시고 계신 하나님이시다. 세상이라는 애굽에서는 나왔지만 아직도 몸 구석 구석에 붙어 있는 노예근성의 때들... 그 때를 벗기는 작업은 이제부터 하나씩! 그리고 귀에 따갑도록 반복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 때를 벗기는 마흔 여덟 번째 프로젝트는 나의 세상에서의 삶의 모습 때문에 때론 삐지시기까지 하시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 마음에 담긴 사랑을 알아가는 '관계 훈련'을 통해 하나님보다 세상을 좇게 만드는 장신구로부터의 Exodus 훈련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가나안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이 좀 삐지신 모습들이 드러나고 있다. 사랑하지만 따라주지 않는 이를 바라보며 속상해하며 삐지신 모습이 여기 저기서 나타난다. 

첫 번째는, 항상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이라고 말씀하시던 하나님은 이제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이라고 하신다. 마치 "쟤네들 나만 따르면 다 해줄텐데 나말고 다른 신을 좋아하고 있어. 내가 이번은 참지만 니가 인도했으니 너 모세가 하고 난 이제 너하고만 얘기하고 싶다."라시는 것 같다. 

두 번째,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출33:2) 하시면서 인도하고 계신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의 사자에게 맡기신다. "내가 함께 갔다가 또 삐지는 일이 생기면 나 어떻게 할지 모르거든." 라시며 사자에게 내맡기고 뒷 모습을 보이시고 계신다. 

세 번째, 하나님이 이미 아시고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을 '목이 곧은 백성'(출33:3,5)이라고 재차 말씀하고 있다. 마치 "말 되게도 안듣는 얘네들. 나 하나님이 말했는데도 왜 이렇게 목이 빳빳해... 정말 교만의 극치네."라시며 "나 보다 더 빳빳하게 목을 세우고 있는 것들... 도데체가..."라며 혀를 차는 모습이다. 

네 번째,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출33:5)고 하시면서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한 눈을 팔 때 그 때마다 "내가 네 하나님이거든."하시며 실력행사를 하셔도 되는데 "지난 번에 다른 남자 만나러갈 때 끼던 장신구들만 압수하겠다" 라고 하신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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