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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피로 물든 시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16 04:00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피로 물든 시간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을 잘 살려면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먼저’라는 우선순위로 살기 위해 일상의 시간에서 깨어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깨어 있는 시간을 형상화 한 모습이 12장 35절,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창조의 시간에 인생의 시간이 들어온 것은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간을 영원한 시간, 하나님의 시간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예수의 피’가 물든 피의 시간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 피의 시간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기도하고 사는 인생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서 항상, 쉬지 말고, 범사라는 시간은 피로 물든 시간을 말합니다. 

피로 물든 시간이라는 의미는 하나님이 주신 ‘오늘이라는 이 시간’이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과 맞바꾼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곳’이라는 오늘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도 자족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사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기쁨의 시간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회복하신 모든 창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을 살아야 합니다. 자족과 기쁨과 아름다움의 시간으로 ‘오늘의 인생’을 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시간을 살 수 없도록 만드는 요소들, 세 가지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있다고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누가복음 12장 49-53절, 다니엘 3장 24-27절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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