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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돗과 함께 읽는 성경 정이신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 성경이 들려주는 오늘의 양식(마가복음)
<마가복음 10:51>에서 바디매오의 대답을 <새번역성경>은 “다시 볼 수 있게”로, <개역개정성경>은 “보기를 원한다”로 번역했습니다. ‘다시’ 본다는 건 예전에는 봤는데 지금은 시력이 사라졌다는 말입니다.
헬라어로 ‘아나블레포’란 단어가 쓰였기에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이 단어에는 ‘시력을 회복하다, 다시 보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새번역성경>은 “다시”라는 표현을 덧붙였습니다.
예수님이 바디매오를 불렀을 때 겉옷을 버려두고 그분을 좇았던 그의 모습은 가진 재물이 많아 그분을 따르라는 요청에 선뜻 순종하지 못하고, 고민하며 그분을 떠나간 부자 청년의 모습과 대조를 이룹니다(마가복음 10:17∼22).
재산이 많은 첫째 재산가 부자 청년과 가진 게 적은 꼴찌 재산가 바디매오, 이 둘이 예수님을 따르는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이는 먼저 온 사람이 꼴찌가 된 사건입니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