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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출애굽기 12장 15-20절
오늘날은 경쟁의 시대이다. 생존을 위해서 경쟁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따라서 경쟁하기 위해서 경쟁력을 기른다. 영적인 세계에서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거룩이 경쟁력이다. 거룩은 무엇인가? 세상 사람들에게 없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도덕은 거룩과 유사해보일 수 있지만 다르다. 하나님의 백성의 거룩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됨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사람들과 다른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다. 무교병을 먹는 행위는 먹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이다. 누룩은 제거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오늘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누룩을 제거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회개하는 것이다. 날마다 예수님 안에서 죽고 예수님 안에서 다시 사는 것이다. 예수님과의 동행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몸부림 치는 것이다.
나는 미국으로 와서 거룩이 경쟁력이라는 것을 느낀다. 지난 100일동안 몸부림 치며 새벽의 자리를 지켰다. 때로는 자리는 지키지만 지쳐서 제대로 기도하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한 성도님이 문자를 보내주셨다.하루도 새벽을 빠지지 않고 몸부림치는 모습에 은혜가 된다고 하셨다. 내가 한 것은 그저 기도의 자리를 지켰을 뿐인데, 성도들의 눈에는 이민 왕초보가 벌버둥 치는 것을 짠하게 느껴지셨나보다. 하나님께서는 목회자로서 내가 어떤 학위를 가졌는지 영어를 얼마나 하는지보다 거룩이 경쟁력이라고 하신다. 새벽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부디 오늘 하루 거룩이 경쟁력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엎드리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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