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다운성서침례교회 정환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 스스로 조심하라
(눅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1.
새벽에 출근하는데 한 남자가 하수구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오웩오웩을 하고 있습니다. 모르긴 하지만 음식을 스스로 조심하지 않았기에 그런 추한꼴을 보였을 것입니다.
2.
저도 교통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스스로 조심하지 아니했기에 사고가 났음을 인정합니다. 이웃과의 다툼도 스스로 조심하지 아니함으로 오는 결과입니다. 일터에서 민원인과 창구 직원과의 언쟁도 스스로 조심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3.
아내를 만나 사는지가 4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으면서도 혀가 씹히고 볼이 씹히고 돌이 씹히고 생선가시가 걸리고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마음의 상처도 스스로 조심하지 아니함으로 옵니다. 스스로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본문에서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는 것입니다.
4.
안좋은 친구들이 모여있습니다.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는 마음을 둔하게 합니다. 죄에 대하여 두리뭉실합니다. 적당히 협상합니다. 돌다리라도 두들겨 보라는 말이 스스로 조심하는 것입니다.
5.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내가 주인되는 것이 대하여 스스로 조심합니다. 그래서 기억해야 합니다. 언젠가 저와 제 아내는 손발이 틀 때 바르는 그 무엇이 기억이 안납니다. 겨우 며칠만에 생각이 났는데 바세린입니다.
6.
다음 문장은 스스로 조심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내가 주인 된 죄(예수 믿지 않은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 되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의 구주와 주님이십니다”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