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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불 가운데 머무는 믿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19 04:00

하나교회 정영구 담임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불 가운데 머무는 믿음

하나님의 시간을 살지 못하게 하는 이 모든 걸림돌을 어떻게 부인하고 거절하고 그렇지만 함께 이 땅에서 살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불 가운데에서 머물 수 있는 구원을 경험해야 합니다. 불과 세례와 생명관계는 사실 하나입니다. 내 발목을 잡는 이 세상의 요소들을 거절하는 믿음입니다. 과감하고 당당하게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고린도전서 3장 12-15)

불 가운데서 받은 구원도 있지만 불 가운데서 머물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불이 십자가의 죽음일 수도 있고 육신의 관계의 갈등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불 시험입니다. 불을 통과하는 이유는 하나님나라의 상징인 에덴동산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문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통과의 과정이 이제는 일상이 되고 그 가운데에서 살아내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세기 3장 24)

생명나무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믿어지는 은혜이지만 그 은혜로 자라나기 위해서 그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자라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그 불을 통과해서 하나님의 동산에서 먹고 자라나는 성장과 성숙을 경험해야 합니다. 지난 주 설교의 주제로 말하면, 자족과 기쁨과 아름다움의 시간을 살아내기 위해 반드시 그 불을 통과하고 그 가운데서 살아내야 합니다. 세 가지의 거절, 불과 세례와 가족이라는 시험을 통과하고 그 안에서도  잘 사는 자만이 비록 몸은 오늘도 이 땅에서 살고 있지만 마음은 에덴동산의 시간을 살아낼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누가복음 12장 49-53절, 다니엘 3장 24-27절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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