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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 '하나님 가두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21 09:59

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순종으로 드러납니다”
사도행전 7:37-53

'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행7:42)

1. 스데반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과 ‘율법'과 ‘성전’에 대한 유대교의 그릇된 신앙을 꼬집고 있다.
그 어떤 믿음의 조상보다 탁월한 예수 그리스도를 못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그저 기록된 말씀을 지식 축적용으로 갖고 있는 공회원들의 외식과 완악함 때문이라고 죽기를 각오하고 전하는 스데반의 모습이다.
결국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모세를 존중하고 율법을 엄수한다고 자부하면서도...
모세의 입을 통해 친히 증거된 참 메시야를 거역하였고...
율법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복음을 배척하고 있음을 지적당하며 노기를 격발했을 것 같다.
그들은 제사가 율법이 세상이라는 광야에서 살아가는 Survival Kit 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동행의 경험을 하자고 찾아오신다. 
이걸 아는 스데반이 작심을 했나보다. 
하긴 이렇게라도 안하면 이미 복음을 들을 귀에 굳은 살이 박힌 그들이기에...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모스 선지자의 말을 빌어 표현하고 있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기윤과 너희 우상들과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든 신들의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암5:25-26)

2. 분명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드렸지만...
하나님은 마음이 없는 형식적인 예배를 단 한번도 받으신 적이 없다 하신다.
사실 내 안전을, 이익을, 먹을 것을, 마실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이용해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많은지...
사십 년간 예배를 받은 적이 없다는 말씀은...
그곳에 담긴 마음이 들어간 예배가 도무지 없었다는 말씀이다.

3. 본문을 보다 나도 화들짝 놀랐다. 
하기사 나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니고 예배를 드렸지만...
정작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받으셨는지에 관심을 가진 것은 40 이 넘어서니까 말이다.
스데반의 외침처럼...
성전 안에만 계신 하나님을 외치며 그저 교회에만 열심히 섬길 것을 가르쳐 온 잘못된 목회자 덕분이기도 하다.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만들어놓고, 하나님이 아닌 성전에 집착했던 이 모습이…
메시야를 기다리면서도 정작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죽이고 계속해서 율법에 집착했던 유대의 종교지도자의 모습이고, 오늘날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 
내 유익을… 내 배를 채우기 위해...
“하나님은 좀 갇혀 주세요. 성전이라는 하나님의 감옥에요”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말이다.
하나님이 교회 뿐만 아니라 삶에서 동행하시며 다 보시고 아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 때...
그 하나님 앞에서 늘 사는 삶이...
진정한 예배가 됨을 고백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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