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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출애굽기 13장 1-10절
탁월한 리더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감격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처음 마음을 잊지 않으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감격을 유지하는 것이다. 사실 감격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모든 감격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감격이 사라지고 나면 모든 것이 반복되는 일상이 되는 것이다. 영적인 세계에서 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 본문에 보면 유월절 규례를 가르치면서 8절에 너는 그 날에 네 아들에게 보여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로 말미암음이라 하고 무슨 이야기인가? 내가 나를 위하여 부모로서 개인적인 구원의 간증과 감격을 자식에게 이야기 하라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여기에 왜 있는지 구원의 감격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기억해야 구원의 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감격이 있어야 교육이 되는 것이다. 누군가 거품을 물고 말하는 것은 모두가 집중하기 때문이다.
나는 미국에 와서 100일이 지나면서 자연에 대한 감탄도 미국이라는 문화에 대한 생경함도 조금씩 사라져간다. 감탄보다는 일상일 뿐이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한국을 떠나올 때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도하셨고 보내셨다는 것을 날마다 마음 속으로 기억하며 감격을 회복해야 한다. 내가 뭐라고 40대 중반에 미국까지 올 수 있었겠는가? 내가 뭔가 나아서가 아니다. 모든 것이 은혜이다. 영혼에 집중해야 한다. 그거하다가 죽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처음 미국 땅을 밟았을 때의 감격을 회복하며 믿음으로 달려가야겠다. 부디 오늘 하루 감격을 잃어버렸다면 감격이 있어야 교육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루를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