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나교회 정영구 담임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진짜와 가짜를 가르는 판결
자아의 죽음을 위해 힘쓰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것은 열왕기상 3장 솔로몬 앞에 선 두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6절 말씀을 보면, 두 여인은 창기입니다. 몸을 팔고 사는 인생입니다. 자신의 권리와 주장을 할 수 없는 가장 비참한 인생들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왕 앞에 섰습니다. 이 여인들의 아이들은 사생아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 당시의 문화에서는 사람으로 취급받을 수 있는 생명들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도 그들은 시시비비를 가릴 것을 요구합니다. ‘살아있는 아이의 어머니가 누구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두 사람에겐 증인이 없기 때문에 여호와의 판결을 받아야 했습니다. 두세 사람의 증인이 없는 경우엔 세 가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첫 번째는 민수기 5장 12-31절의 간음한 여인을 찾는 것으로 저주의 말씀을 적어둔 두루마리를 물에 빨아 넣고 그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이 물을 저주의 쓴물이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여호수아 7장 10-26절의 아간의 죄를 찾는 제비뽑기입니다. 12지파의 대표를 모아놓고 제비를 뽑습니다. 유다지파만 놓고 제비를 뽑습니다. 세라족속만 제비를 뽑습니다. 삽디가족만 놓고 제비를 뽑습니다. 그 가족 가운데 아간을 뽑습니다.
세 번째는 사무엘상 14장 36-45절의 요나단의 죄를 찾는 제비뽑기입니다. 사울과 요나단을 한편으로 하고 나머지는 분리해서 제비를 뽑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요나단을 두고 제비를 뽑습니다.
이 세 가지의 방법을 하나님의 판결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것을 하나님의 판결로 두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합니다. 그것이 오늘 힘쓰라는 의미의 생명지식, 생명의 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화해하기를 힘쓰라
누가복음 12장 54-59절, 열왕기상 3장 16-28절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