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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정지운 목사, '속도보다 정도를 가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25 04:00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출애굽기 13장 17-22절 

 미국에 오니 STOP 싸인을 적응하기 쉽지 않다. 옆에 타는 목사들이 한번 걸려봐야 정신 차린다고 말한다. 코리안 스타일 드라이빙이 아직은 더 익숙하다. 빨리 빨리가 아직은 더 익숙하다. 그러나 사실Google map으로 가다보면 사실 빨리 가봐야 별차이가 없다. 미국은 속도보다는 정도를 걸어가는 거 과정을 중요시 하는 나라이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빠른길이 아닌 바른길로 인도하신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이 다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돌아가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동행이다. 밤이나 낮이나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것을 가르치신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속도보다 정도를 가라고 하신다. 

 나는 미국에 와서 속도보다 정도를 배운다. 왜냐하면 어느 자리에 빨리 올라가느냐가 중요하기 보다 과정 속에서 기본기를 잘 닦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담임목사라는 타이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리를 맡게 되면 준비가 되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stop 하시면 stop하고 주님이 go하면 주님 따라 가면 된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다. 지금 하루 하루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최선의 길이라고 여기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면 그걸로 충분하다. 

 오늘 존경하는 순장님의 아버지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지켜보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된다. 90평생이 긴것처럼 보이나 추모 영상은 5분이다. 마지막에는 더 짧아 보이는 것이 인생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 인생을 살아낼 것인가? 그것이 더 중요하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신 집사님을 보며 속도보다 정도를 걸어가는 목사가 되고 아버지가 되길 기도한다. 부디 오늘 하루 속도보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정도를 걸어가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구름기둥 불기둥을 경험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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